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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쿠팡 관련주 전망 (물류, OTT, 결제 등 파트별 기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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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라는 게 참 그렇습니다. 뭐 이슈가 하나 나오면 일반 개미들은 언제나 무릎을 치거나 이마를 치는 그런 현상들이 뒤따르지요. 그게 무슨 말이냐면, A라는 현상이 벌어져서 B라는 기업의 주가가 폭등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사실 조금만 머리를 돌려보면 사실 A라는 현상에는 B라는 기업 말고도 C, D, E 등의 기업도 연관이 되어있는데, 그걸 미리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들어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에 가까운 그런 생각들 말이죠. 

 

 

이번 쿠팡 관련주 폭등 사건도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미세먼지가 한참 심해질 때 미세먼지? 그러면 공기청정기 만드는 회사의 기업 가치가 올라가지 않을끼? 코로나 19 여파로 비대면 세상이 이제 온다? 어라 회사에서 조금씩 화상회의를 하네? 그러면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가치가 이제 곧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이죠! 

 

 

물론 지나고나서 그 현상을 복기해보면 늘 언제나 답은 가까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생각을 현상이 펼쳐지기 전에 남들보다 빠르게 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쿠팡 관련주 폭등도 사실 조금만 눈치 빠른 사람들이었다면 미리 예상하고 과감히 투자해서 이익을 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가득한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뒤늦게 들어가는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늘 지금까지 후회도 많았고 아쉬움도 많았지만, 이번에도 쿠팡 관련주에 뒤늦게 들어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쿠팡 미국 주식 상장 소식에 힘잆어 주가의 엄청난 폭등을 보여줬던, 이른바 쿠팡 관련주, 쿠팡 수혜주, 쿠팡 테마주 등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 트렌드와 어떤 포인트에서 쿠팡과 연관이 있길래 이렇게까지 주가가 올라가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뒤늦은 분석이라 의미가 없을 수 있겠지만, 인간은 늘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지혜로운 동물이라 생각합니다. 쿠팡 관련주와 유사한 그런 현상이 벌어지려고 막 어떤 현상이 꿈틀거릴 때, 그때 쿠팡 사건을 기억하고 선점해보도록 하시죠. 그러면 아래에서 쿠팡 관련주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류/배송 관련 기업 "동방"

첫 번째 기업군은 쿠팡의 물류와 배송 쪽에서 쿠팡과 연결되어 있는 기업입니다. 

 

 

그 첫번째 기업은 바로 동방이라는 회사입니다. 쿠팡 관련주에서 대장주라고 불리는 기업인데요, 쿠팡의 물류 운송 전담 계약 회사로 이미 4년째 18년부터 쿠팡의 물류 전담 운송사를 맡고 있습니다. 초중량물의 운송, 설치 및 3PL(3자 물류), 컨테이너터미널 등의 물류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기사를 쭉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최초로 쿠팡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뉴스가 나온 1월 11일에 처음으로 주가가 상한가를 치면서 꿈틀거렸습니다. 이때부터 내리 3일을 상한가를 갔는데, 사실 이때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3일 상한가쳤으니 이제 끝났겠다 싶었을 텐데요, 그때만 들어갔어도 결과적으로 2배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금융 (동방 차트)

 

1월 11일 최초상한가를 가기 전 가격은 2,300원선으로 현재 12,950원의 1/6 가격이었습니다. 이때 3일 연달아 상을 치고 다음날 상을 또 가나 싶었지만 조정을 받고 이때부터 2월 10일 다시 한번 기사가 터지고 상한가를 가기 전까지 5,000원대 주가를 쭉 유지하였습니다. 인간이란 후회에 익숙한 동물이죠. 이때만 들어갔어도...

동방 3일 연속 상한가 (네이버 금융)

그리고 2월 10일부터 설연휴 지나고 주식 거래일 기준 3일 연달아 상한가를 치고 2월 17일 현재 기준 거래정지가 된 상태입니다. 이미 1월 중순에 신호를 한 번 줬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가지 못한 종목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종목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쫄보라서요. 

 

어찌 됐건 쿠팡 관련주 중에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동방의 주가 흐름이었습니다. 

 

전자결제대행(PG) 기업 "다날"

두 번째 기업은 바로 다날이라는 회사입니다. 다날이라는 회사는 휴대폰 결제, 신용카드, 가상화폐, 간편 결제까지 다루는 종합 PG 기업인데요, 일단 쿠팡과 상관없이 작년 코로나 19 영향으로 온라인 결제가 말도 안 되는 수치로 증가하였기 때문에, 일단 실적이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다날이 쿠팡 관련주로 주가가 상승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쿠팡과 관련된 PG 기업 중에 다날이 쿠팡 내 휴대폰 PG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다날은 동방처럼 3일연속 상한가를 갈 정도의 완전한 폭등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쿠팡 관련 소식과 함께 조금씩 상승 트렌드를 타다가 금일 2월 17일 결국 상한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금융 (다날) 

 

주가는 2월 1일이 최근 중에는 가장 낮은 저점이었는데요, 2월 1일 4,215원이었던 주가가 금일 2월 17일 기준 6,680원으로 약 1.6배가 뛰었습니다. 다른 쿠팡 관련주보다 뒤 늦게 터지는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이런 급등주는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OTT 관련 기업 "KTH"

세번째 기업은 바로 KTH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쿠팡이 쿠팡 플레이라는 OTT 서비스를 시작하였는데, 그 쿠팡 플레이에 영화를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KTH라는 이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듯이 이 기업은 KT의 자회사라고 합니다.

 

 

사실 쿠팡에서 쿠팡 플레이라고 마치 아마존에서 아마존 프라임을 만든 것처럼 유료 회원들에게 OT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을 때, 과연 넷플릭스, 왓챠 등의 OTT 서비스 강자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의문이 있었는데, 어느새 보니깐 저도 쿠팡 플레이를 많이 이용하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로켓 배송 무료 이용을 위해서 2,900원을 내고 쿠팡 유료회원에 가입하신 분들이 참 많을 텐데요, 이러한 쿠팡 유료회원을 강력하게 락인시키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KTH는 쿠팡 플레이에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그리고 앞으로 더욱 많이 제공할 그런 회사입니다. 

 

 

사실 쿠팡 관련주는 위에서 말씀드린 동방, 다날, KTH 외에도 10개가 넘는 기업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CTC, 대영포장, 오텍, 인포마크, 영풍제지, 삼보판지, 태림포장 등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번 쿠팡 관련주 이슈를 보면서 아 뒤늦게라도 들어가자 보다는 이런 현상에 대하여 미리 예측하고 빠르게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마치 수학 공식 외우듯이, 외우고 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쿠팡 사태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시고 다음 투자를 위한 초석으로, 발판으로 삼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쿠팡 관련주에 대하여 더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아래 컨텐츠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공부하려고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아래 내용을 보고 이해가 확실히 더 잘되었던 것 같아서 여러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출처 : 한국경제TV (유튜브)

이상 쿠팡 관련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언제나 행복한 나날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블로거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는 포스팅에 붙는 광고 수익을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의 포스팅을 읽으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커피 한잔의 여유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내용 및 사진 출처 : 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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